(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행복예감 공간의 선택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posted by 인테리어소품 행복예감 공간의 선택 2019. 5. 25. 12:00

어제 넷플렉스에서 본 영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입니다.

조금 슬픈 영화에요. 살짝 눈물이 뿌려지기도 해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임수향씨 미래역을 맡은 주인공이에요.

 

이 영화는 정말 편하게 보려고 했던 영화이다.

사실 제목이 맘에 드는 건 아니라서 기냥 지나치려고 했다

외모지상주의엔 딱히 관심이 없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로 말하자면 외모만 가꾸는 그런류의 부류를 싫어한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 나래는 항상 외모때문에 놀림을 받는 삶을 살았다.

어릴때는 뚱뚱하다고 ,그래서 죽도록 열심히 살을 뺀 나래.

어린 아이인데 동갑내기 남자 아이들한테 거의 괴물취급을 당하면서 

심리적인 상처를 받는다.

 

 

 

 

 

항상 아이들 앞에서도 나서지 못하고 공부는 최고로 잘해서 항상 전교 1등을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외모지상주의를 

누를수 없어 여전히 아이들의 놀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항상 이렇게 뒷전이나 아이들이 없는 곳에서 자신을 내세우곤 하는 미래.

이 부분에서 외모가 뭐길래 하는 강한 반발심까지 일어난다.

대체 그게 뭐라고 모든 것의 우선순위인지 ....

미래의 안쓰런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마음이 미어지네요.

 

 

그러던 미래는 드디어 성형을 결심하게 되고 드디어 강남빨 미인으로 다시 재탄생하게 된다.

그것도 강렬히 반대하는 아빠몰래 단행한다.

근데 지금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예쁜 것도 노력이고

어떤 이한테는 절실하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내가 정말 진부하다는 것도.

그렇게 강남미인이 된 미래는 최고의 대학인 한국대학 화확과에 입학하게 되고

신입생환영회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미래가 춤을 아주 근사하게 추는 영상이 있는데 이상하게 영상이 못올린다고 제재를 하네요.

영상순서가 바꿔서 올린거 지우고 다시 올리려했더니 그 뒤로는 카카오톡에서 제재를 했다고

나오는데 무슨소린지도 모르것어요.

그래서 아쉽게도 못올렸어요.^^

 

처음으로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너무 어색하고 너무 좋은 미래 기어이 

눈물을 흘리고 만다.

미래가 눈물을 흘리는데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되서 같이 눈물이 났다.

 

 

 

 

 

 

 

미래는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오열하며서 미래가 하는 말 

엄마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흑흑

이 통화에서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지만 미래는 비난하는 한숨이 아니다.

정말 미래가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휴~안타까운 미래

그래도 굿굿이 잘 견뎌내고 있는 미래가 대견스럽기도하다.

 

미래를 보면서 드는 생각

미래는 잘못이 없었다. 주변의 외모지상주의가 낳은 모순된 사회에서

외모만으로만 평가되는 현실의 부조리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화이다.

다만 외모를 다르게 더 극복했다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미래가 그렇다고

노력을 안한 것도 아니다.

 

 

가끔 안되는 것도 있다.

너무 힘들고 괴롭다면 그냥 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어떤이에게는 그것이 절실할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바꾸게한 영화이다.

한 번쯤 봐도 좋을 영화인 것 같다.

 

 

'꿀정보 > 영화,TV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장동건의 대결 어떻게 될까요?  (12) 2019.06.11
기생충 생생리뷰(스포있음)  (11) 2019.06.02
영화 26년 리뷰  (14) 2019.05.20
미생을 되새기며  (0) 2019.05.17
영화 목격자 리뷰  (4) 2019.05.12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