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3. 19:38
내가 좋아하는 길을 가리라
우리는 뭔가를 선택할 때 여러가지를 고려한다. 가장이 사표를 낼때는 자신의 의지만큼이나 "가족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한다. 청소년이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질 때는 자신의 욕망만큼이나 "부모님이 이를 알면 뭐라 할까?"를 생각한다.
서민 가정의 '어머니'는 시장에 가서 옷을 살 때 결혼한 이래 자신을 위해 옷을 사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이걸 영철이와 현석이엑게 사주면 좋을텐테..."라고 말한다,
이렇게 우리는 나를 위해서보다 가족을 위해,부모님을 위해,자식을 위해 또는 국가를 위해 사는 것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내용이 있다. 정말 살다보니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뒤돌아 세월을 돌이켜보니 그런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다.
결국 자식을 위한 삶을 산다하면서도 나를 위한 삶도 살지 않은 것 같아 또 다른 면에서 깨달은바가 있다.
여전히 나를 더 업그레이드하고 그러면 자식들이 배우겠지하고 사는데 이것도 자식을 위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항상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실망할테고 허탈해지기 십상이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었다면 주는것으로 만족하는것이 본인도
상처 안받는 방법이다.
내가 이만큼했는데 보답이 없다면 쉽게 지치거나 배신감에 무너질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스로에게 반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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