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7. 07:21
세상이 정지하고 공간이 틀어진다
시공간속으로 걸어가는 하얀빛
모든 차원이 문이 열린 날
그녀는 이승의 삶을 마감했다.
더 살고 싶다 고 외친다
하지만 삶은 정해진 듯하다
모든 정지의 순간이 도래하면
빈공허감만의 육체를 감싸고 온기는 사라지고 없다
어떻게든 붙잡고싶어도 아무런 느낌조차
느끼지 못하는 싸늘한 육체앞에
그저 조용히 눈말만 흐를뿐~
그녀가 떠난 날
색색이 예쁜 카네이션은 다시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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