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5. 02:03
가슴 두근거리는 일.
미소 짓게 하는 일을 하게 되면
내가 더 기쁜 이유
누군가는 작은 소소함에 행복을 느낀다
가끔 왜 저리 사소한 기쁨에 즐거워하는지 의아할 때가 있다.
작은 나눔인데 미안하게 기뻐할 때
정말 이런걸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구나 싶었다
반대로 다 드릴수가 없어서
받지 못한 어느 분의 힘없는 댓글도
가슴저린 한 부분으로 남아있다.
또 어떤 사람은 너무 당연시 여기는지
받고도 고맙단 인사 한마디 없을
차가움에 놀란 적도 있다
너무 바라지 않는다 생각해도
인간미가 느껴지는 말 한마디는
인간관계의 따뜻함의 느껴지는
온기같은 것이다
말의 온도
예쁜 단어다.
우리는 제각각의 말의 온도가 있다
가끔 나의 말의 온도에
제동을 걸고 온기를 높이려한 적이 있다
아름다운 말은 아름다운 사람을
만드는 것 같아
좋은 책과 언어에 민감해지려 한다
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해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