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행복예감 공간의 선택 :: 속상한 날

posted by 인테리어소품 행복예감 공간의 선택 2019. 5. 27. 22:51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처음엔 저만 떠들었던 블로그가 이제는 이웃님들도 와주시고 외톨이에서 고나마 조금 벗어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착각인가??

아니쥬,,착각 ~

오늘은 지금 퇴근해서 들어왔어요.

월요일은 원래 늦게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애들도 못챙겨서 항상 마음이 안 편합니다.

100%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그 날을 꼭 위해 오늘도 노력해봅니다.

그래야 애들을 케어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에효~언제 스스로 날개를 펴고 날아갈까요?

 

 

 

 

 

오늘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도어락도 다 닫혀있지 않고 슬슬 화가 났지요.

그래도 꾹 누르고 잘 닫고 다니라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딸아이의 말 ,

 

사실 자랑스럽게 얘기했어요. 그런 뉘앙스요.

자기가 다 해냈다는 그런 말 ,말입니다.

 

엄마 오늘 가스도 오고 전기도 왔다갔어!!

순간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어요.

미리 연락오는데 ,특히 전기는 방까지 들어오지도 않고요.

가스도 카톡으로 연락을 항상 하시는 편인데 이번에 연락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진짜 얼음이 됐어요.

 그렇게 문을 열면 안된다고 수백번을 얘기했건만 ,또 열어준거에요.

그것도 혼자 있는 딸아이가 말입니다.

평소에 그리 화를 내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크게 화를 냈습니다.

왜 열어주지 말라는데 열어주냐고요. 도대체 왜 열어줄까요?

이번에도 다 열어준거네요. 딸아이는,

정말 오자마자 화가 너무 나서 크게 야단을 쳤어요.

울음소리가 방에서 들리네요.~~그래서 미안하다하고 제발 열어주지 말라고 했어요.

저번에도 그랬는데 또 나아진건 없네요.

ㅠ.ㅠ

그래서 한 번 되게 야단쳐야지 어쩝니까?

애 때문에 빨리 집에서 일해야지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렇게 얘기해도 또 열어줄거에요. 딸아이는 ~

신경을 썼더니 피곤하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좀 조심해야지 어쩝니까?

낼 연락도 없이 미리 오신 분들께 항의좀 해야겠어요.

저번에 사람이 바뀐 뒤부터는 연락없이 불쑥오는데 담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해야죠.

괜시리 딸만 많이 혼났어요.

딸이 사람말은 너무 잘 믿어요. 근데 엄마인 저로서는 불안하기만 해요.

이 험난한 세상 잘 살아갈지 걱정이에요. 굳건하게 살아가야 하니까 좀 더 단단해짐 좋겠는데요.

저랑은 정 반대 성격이라 너무 여리고 자신감도 없어요.

매사 잘하는 것도 많고 재주도 있는데 자기자신이 잘한다 생각을 안하네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라고 매번 얘기하는데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는 것 같아요.

매번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며 자신감을 복돋는 편인데 오늘은 더 기를 팍 죽였네요.

아고 ~진짜 조금 참을껄! 아무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딸이 혼자였을 때 누군가 낯선 타인들을 

들어오게 했다는게 소름끼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래 저래 

오늘은 정말 속상한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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